2012년, 대한민국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 기업은?

-넥스트소사이어티재단, 2012년 ‘기업의 사회적 책임지수’ 평가 랭킹 Top30 기업 발표 -포스코 1위, 삼성전자, LG전자가 뒤이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지수(CSRI;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Index) 평가시스템을 국내 최초 도입한 넥스트소사이어티재단(NSF; Next Society Foundation, 이사장 김성택, nextsocietyfoundation.org)에서는 2012년 대한민국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 대한 평가지수를 분석하고 ‘CSR 100대 기업’을 선정, 그 중 Top30 기업을 발표했다. 이번 2012년 평가발표는 국내에서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들을 대상으로 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평가는 기업에 대한 실적평가와 이해관계자 평가로 분류하여 구성했다. 업종별 기업별 실적평가는 이해관계자 평가의 총 4단계 과정으로 측정했으며, 실적평가 표준화 점수에는 CSR의 4대 영역인 기업의 경제적 성과, 사회적 성과, 환경적 성과, 자발적 기업가정신의 항목으로 구성하고 다시 세부항목으로 분류했다. 전문가 조사에 의해 CSR 평가 항목별 상대적 중요도와 가중치가 결정되었으며 전문가들은 경제적성과 39.44, 환경적성과 27.78, 사회적성과 24.72, 사회를 위한 자발적 기업가정신 13.06으로 판단했으며, 역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경제적 성과에 가장 높은 비중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실적평가 결과, 포스코가 78.2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한국남부발전(74.9점), 삼성전자(74.7점), SK하이닉스(74.5점)순으로 나타났다. 이해관계자평가 결과는 유한킴벌리가 64.8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삼성전자(61.0점), LG전자(60.5점), 포스코(57.6점)순으로 나타났다. 실적평가와 이해관계자 평가점수를 함께 고려한 사회적 책임지수 평가순위 결과 포스코가 70.0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삼성전자(69.2), LG전자(66.1), 현대자동차(65.5)순으로 나타났다. 분석결과 제철 및 제강업, 전기전자제품 제조업, 자동차 부분, 전기가스 및 수도공급 부분이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경제적 성과를 비롯한 실적평가에서 최고의 위치를 차지하지 못한 이유는 사회적 책임이라는 개념이 단순히 재무적인 성과만이 아니라 기업지배구조 등을 포함한 복합적인 평가항목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또한, 산업별 평가순위를 살펴본 결과 공기업/공공기관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기업은 한국철도공사가 56.17점(전체 20위)으로 1위, 전기가스 및 수도공급 중에서는 한국가스공사 60.01점(전체 10위), 건설 중에서는 현대건설 58.32(전체 14위), 금융업 중에서는 신한금융그룹 54.94점(전체 22위), 전기전자제품 제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 69.22점(전체 2위), 기타 화학제품 중에서는 LG화학 60.71(전체 6위), 자동차 중에서는 현대자동차 65.47점(전체 4위), 제철 및 제강업 중에서 포스코 69.95점(전체 1위), 항공운송 중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60.51점(전체 8위), 식료품 중에서 풀무원 57.79(전체 16위), 기타 중에서는 유한킴벌리 64.84점(전체 5위)으로 각각 1위로 평가되었다.

넥스트소사이어티재단은 매년 각 산업별 기업을 선정, ‘NSF CSR지수’ 평가를 진행해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하여 각 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